영화, Into the Wild

영화 'Into the Wild'는 Jon Krakauer의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청년 크리스 매켄드리스가 알래스카의 황량한 자연 속에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매켄드리스(에밀 허쉬)는 

자신의 가족과 도시 생활의 염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독립적인 삶을 꿈꾸며 알래스카로 떠난다.

 

여행을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크리스는 자연과 대화하고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 자아를 탐구한다.
이러한 자아 탐구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위협적인 면을 경험하면서 이루어진다.
대자연은 위대함과 동시에 위험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쓴 글에는

자신의 삶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표현되어 있으며

결국 그는 홀로 숲속에서 사망한다.

'Into the Wild'는 

자연과 인간, 인생과 죽음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을 제시한다.

삶과 죽음, 자유와 소속, 

자연과 문명, 미학과 윤리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특히, 에밀 허쉬의 연기가 일품이며, 

그의 존재감이 작품 전체를 감동적으로 묘사한다.

크리스의 선택이 무모하고

그의 죽음이 불필요하게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하지만
인생의 철학과 역설적인 결과에 대한 갈등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돈과 사회적 지위

또는 평화로운 삶과 순수한 가치관 등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제기하며, 깊은 사색에 잠겨본다.